[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은 26일 저녁 그랜드호텔에서 대구 지역 위탁가정 관계자들을 초청해 개최된 ‘2019 가정위탁 송년행사’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세이브 더 칠드런,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혜정)와 함께 진행한 본 행사는 위탁 가정 문화 교류 및 구성원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위탁가정 부모와 아동, 청소년 등 200여명과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강명숙 대구광역시 여성가족청소년 국장 등의 외빈이 참석했다.
‘가정위탁’은 친가정의 사정으로 돌봄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 양육하여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동복지제도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이날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지역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여가 및 정서지원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성준 DGB금융지주 CSR추진부장은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을 앞두는 등 위탁가정 아동·청소년들의 겨울 여가생활을 위해 본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 등 150여명과 지역 아동들이 멘토-멘티로 결연하는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복지향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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