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구두발표 논문상ㆍ우수 포스터발표 논문상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고분자공학전공 기능성 나노 고분자 연구실(지도교수 남상용) 박사과정ㆍ석사과정 연구원 3명이 울산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2019 한국막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두발표 논문상’, ‘우수 포스터발표 논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손태양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미다졸륨을 포함한 PEEK계 고분자 전해질막의 알칼라인 음이온교환막 연료전지 적용’의 내용으로 우수 구두발표 논문상을, 고태호 석사과정 연구원은 ‘이온교환기가 도입된 SEBS계 고분자와 나노입자 제조를 통한 전기흡착탈이온(EAD) 공정 적용’의 내용으로 우수 포스터발표 논문상을, 최동하 석사과정 연구원은 ‘반응성 염료 및 고분자 입자를 이용한 전기영동 컬러 입자의 제조 및 특성평가’의 내용으로 우수 포스터발표 논문상을 받으며 연구 내용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수상한 손태양, 고태호, 최동하 연구원은 “분리막 연구의 대표 학술대회인 한국막학회 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의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어 기분 좋다.”라고 말하고, “연구 성과를 내는 데 지도해주신 남상용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서로 많은 도움을 준 선후배들한테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상대학교의 기능성 나노 고분자 연구실은 남상용 교수의 지도로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와 관련한 문제를 분리막을 이용해 해결하고자 하는 연구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특정 이온을 선택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이온교환막을 고분자 합성 및 개질을 통해 기능성을 부여하고 실제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를 분리할 수 있는 고분자 분리막 또는 합성 및 개질을 통해 제조해 실제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분리막을 이용해 연료전지, 해수 담수화,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등의 환경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분자 미립자를 제조하여 기능성 부여를 통해 실제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기후변화대응 기술과 한국의 핵심 기술인 디스플레이에 좋은 영향력을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