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저소득취약계층 위한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
달서구, 저소득취약계층 위한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11-26 13:53
  • 승인 2019.11.26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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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동절기를 맞이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달서구한의사회(회장 노희목)와 지역 한의원의 재능기부로‘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방주치의사업은 동네 한의원이 한방주치의로 참여하여 저성장, 만성질환 등 한약이 필요한 저소득가정과 결연하여 한방진료 및 한약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한의원 33개소와 저소득주민이 결연하여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하며 12월 한 달 동안 90명에게 한방진료와 한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달서구&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와 의료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543명(환가액 1억6천만원)에게 년 1~2회 정도 무료 한방진료 및 체질별 한약을 선물하여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풀고 있다.

노희목 달서구한의사회장은 “한약을 통하여 기력을 보충하고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베푸는 삶이 더 행복한 것을 회원들이 몸소 느끼고 있다.” 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달서구한의사회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구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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