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26일(화) 오전 9시부터 남산동 까치아파트주차장에서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2019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7개 자원봉사단체 300명이 참여해 동절기 최대 밑반찬인 김장김치 담그고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관심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복지중구를 열어가기 위함이다.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를 지역 내 저소득가정 1,500세대에 전달하고, 김장김치 500박스를 현장에서 판매했다. 현장 판매로 인한 수익금은 전액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저소득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당일 담근 김치와 돼지고기 수육 등과 함께 점심식사도 제공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로 인해 연말연시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으로 추운 겨울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주민의 만족도가 최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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