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 은평병원은 12월7일 오전 9시30분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주제는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언어와 사회성 발달'이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뇌신경 발달의 이상으로 초기 아동기부터 상호 교환적인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이 이뤄지지 않고 행동패턴, 관심사와 활동의 범위가 한정되고 반복적인 것이 특징이다.
미국 콜롬비아대학 응용행동분석(ABA) 프로그램의 제시카 싱어 듀덱 교수, 린두 교수와 서울시 은평병원 하지혜 진료부장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전문가들은 자폐 아동들을 위해 필요한 단계별 행동발달의 핵심과 치료방법을 소개한다. 또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부모와 의료·교육계 종사자들과 함께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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