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집 타이틀곡은 ‘보통날’. 강한 비트와 웅장한 사운드에 GOD만의 독특한 애절함이 돋보이는 가사가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힙합리듬의 ‘헤어지지 말자’ 는 GOD의 음악적 발전을 보여주는 노래로 손호영과 김태우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다. 그 밖에 모던록 ‘헤어짐 보다 아픈 그리움’,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을 샘플링한 ‘자유’ 등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GOD는 프로듀서 박진영과 함께 1년 동안 앨범에 수록될 14곡의 가사로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마쳤다.
지오다노, TTL CF 등을 연출한 장재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보통날’ 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올로케로 진행된다.주인공 ‘천이’ 와 ‘아야미’ 의 컴퓨터 메신저를 통한 만남과, 이들이 ‘아야미’ 의 첫 사랑이 ‘신스케’ 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사랑과 이별, 추억 등 GOD 6집 속에 담긴 모든 노래를 필름을 통해 한편의 스토리 텔링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기획에만 1년이 걸린 GOD의 신곡 프로젝트는 단순히 음악으로서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한편의 소설이 될 수 있고 영화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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