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서기관,99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했고 2002년에는 기술직 최초로 기획·예산·조직·인력을 관장하는 기획본부장에 올랐고 업무능력을 평가받아 지난 1월에는 1급인 차장에 임명됐다.그간의 공직 생활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기획본부장 시절 철도구조개혁을 진행할 때였다고 한다. 안팎의 사람들을 설득하는 게 워낙 힘들었다고. 그는 “당시의 어려움을 거울삼아 내년 철도공사의 순조로운 출범에 만전을 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뒤 “내년 공사화를 앞두고 3만명에 달하는 조직의 슬림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며 이를 위해 “향후 국내외의 전문가집단에 용역을 의뢰,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 것” 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내비쳤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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