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랑 은행나무길 차 없는 거리' 성황리 개최
'서피랑 은행나무길 차 없는 거리' 성황리 개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11-25 19:38
  • 승인 2019.11.25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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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과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23일, 명정동 서피랑 99계단 입구 ~ 충렬사 앞에서 '서피랑 은행나무길 차 없는 거리'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23일 명정동 서피랑 99계단 입구 ~ 충렬사 앞에서 '서피랑 은행나무길 차 없는 거리'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 통영시 제공
23일 명정동 서피랑 99계단 입구 ~ 충렬사 앞에서 '서피랑 은행나무길 차 없는 거리'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 통영시 제공

이번 행사는 서피랑장터운영협의회(회장 황동진), 비영리법인 예술단체 쌀롱드피랑(대표 이장원)이 주관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침체돼 있는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대박터트리기, 제이킹덤 공연, 몸빼쇼의 웃음꽃 피는 오프닝 행사를 비롯해 플리마켓, 어린이장터 및 아스팔트 놀이터, 각종 공연 및 체험부스 운영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명정동 숭례관에서 충렬사 앞 도로변 300m 구간을 차량통제해 은행나무길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재)충렬사, 충렬초등학교의 후원과 통영경찰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통영지회, 통영시 자율방범연합회, (사)해병대 통영시전우회 등의 지원으로 원활히 진행됐으며, 무엇보다 이날의 주인공인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주도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울림의 가치’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 지역상권 활성화와 활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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