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유리 “저 드라마 컴백해요”
탤런트 이유리 “저 드라마 컴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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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10-25 09:00
  • 승인 2004.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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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탤런트 이유리가 근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공포영화 ‘분신사바’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던 이유리가 지난 16일 첫 방송된 KBS2 주말극 ‘부모님전상서’(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 모습을 드러냈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MBC 특집극 ‘아르곤’ 이후 처음이다.이유리는 극의 중심을 이루는 안씨 집안의 막내딸 안성미로 분한다. 여주인공인 김희애의 막내 동생이다. 집에서는 어리광을 부리는 막내지만 회사에선 어엿한 모범사원이고, 남자 앞에선 내숭을 떨지만 친구들에겐 반 깡패처럼 구는, 즉 건전한 사고방식을 지닌 발랄한 신세대 여성이다.

이유리 측은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의 히트작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김희선이 맡았던 캐릭터와 흡사하다”고 전했다.‘분신사바’ 홍보차 얼마 전 일본을 다녀온 이유리는 소이현의 캐스팅 탈락으로 막판 합류했지만 작품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이유리는 “워낙 출중하신 김희애 선배님이 버티고 있지만 연기력으로 김수현 선생님의 인정을 받아 극이 진행되면서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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