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결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결과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9-11-24 22:33
  • 승인 2019.11.25 09:29
  • 댓글 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 투표참여율 방식’채택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숙의형 시민의견 조사’결과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 투표참여율 방식’이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안)으로 채택됐다.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숙의형 시민의견 조사’결과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 투표참여율 방식’이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안)으로 채택됐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 수립을 위한 ‘숙의형 시민의견조사위원회’(위원장:하혜수, 이하 ‘조사위원회’)가 11월 24일 시민참여단이 설문조사에서 선택한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 투표참여율 방식’이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안)으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설문조사 항목은 대구시,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 간 기존에 논의된 4가지 주민투표 및 부지선정 방식이었다.

채택된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 투표참여율 방식’이란, ‘주민투표’는 군위 군민은 투표용지 2장으로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지역)와 공동후보지(의성비안‧군위소보 지역)에 각각 찬반 여부를, 의성군민은 투표용지 1장으로 공동후보지에 찬반 투표를 하고, 3개 지역별(우보, 소보, 비안)로 주민투표 찬성률(1/2) + 투표참여율(1/2)을 합산한 결과가, 군위 우보지역이 높으면 단독후보지를, 군위 소보지역 또는 의성 비안지역이 높으면 공동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설문조사에는 (주)한국리서치에서 지역‧연령‧성별을 고려해 무작위로 추출한 후 시민참여단 200명(군위군 100명, 의성군 100명)이 참여해 2박 3일간 숙의를 한 후 조사한 결과,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 투표참여율 방식’이 과반을 확보했다.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투표참여율 방식을 101명(50.5%)이 선택했으며, △이전후보지 관점 방식을 99명(49.5%)이 선택해,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투표참여율’방식을 2명(1%)이 많이 선택했다.

조사위원회 하혜수 위원장은 빠듯한 숙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과정을 성실하고 책임 있게 수행해, 향후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중대한 선택을 해 준 시민참여단에 감사를 표하고, 시민참여단증을 수여했다.

금번 숙의형 시민참여 조사는 국내 공론화 사례에서 최초로 직접 이해관계자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익적 관점에서 합의형성을 이루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가 권고한 내용을 반영해 11월 28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국방부는 12월 4일∼5일 의성군, 군위군 주민 공청회를 실시하고, 12월중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심의·의결 한 후 주민투표, 지자체장의 유치 신청을 거쳐, 관계 부처·지자체와 협조해 속도감 있게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우보면 달산리 2019-11-27 13:45:53 119.199.56.202
우보에 공항들어오면 군위사람들 다 죽는다
소음으로 사람들 다 죽어나가
군수가 부자맨들어 준다고?
변두리에 공항와야
우리군위가 부자도 되고 조용하게 잘 살아갈 수 있다.
소음 견딜 방법 있으면 말해 봐라.
무슨 수로 소음 참을건지.
시끄러워서 다 죽는다
우보는 절대 반대다.
주위 산성,효령,부계,의흥면 ,
군위읍내 사람들도 반대가 더 많더라.

군위읍민 2019-11-27 13:47:18 119.199.56.202
자신이 한 말에 조금도 책임질 줄 모르는 군위군수가
우리 지역의 군수라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다.
국방장관님이나 도지사님, 그리고 대구시장님!
이번에 김영만군수의 조변석개, 배신의 모습을 잘 지켜봤을 것입니다.
의성과 군위 중 누가 제대로 된 공항을 운영할지 확실히 드러났네요.
한 입으로 여러 말 하는 사기꾼 같고 정직하지 않은
철면피 군위군수가 원하는 우보지역으로 공항이 가서는
절대 안 될 일이라는 것을 대구경북민 대다수가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 군위읍민들도 소보/비안 공동후보지에 공항이 들어와야
소보에 민항 들어오고 군위읍에는 100만평 항공클러스터가 들어오니
군위읍이 엄청 발전한다는 사실에 군위읍민들이 다들 기뻐하고 있습니다.

의성군민 2019-11-27 13:47:52 119.199.56.202
민항은 소보면에
군공항은 비안면에
비안면 30만평의 항공클러스터
군위읍 내량리 일원 100만평의 항공클러스터!
군위/의성 상생, 대구/경북 상생,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핵심지역으로 발돋움.
소보/비안 공동후보지는 촉망받는 최고 으뜸가는 공항자리.

소보면 2019-11-27 13:48:29 119.199.56.202
sysm(군위군수 처남) 박현모씨. boj0808 (군위군수 사위)
며칠 전까지 우보를 주장하면서 의성을 그렇게 비난하면서
욕을 퍼붓던 당신이 갑자기 의성사람인 것처럼 소보.비안을
이간질 시키기 위해 이곳 저곳에서 계속 똑같은 비열한 짓을
일삼네요.
당신이 김영만 군수의 처남이라는 사실이 다 알려져 있으니
그만 두시죠.
지저분하고 악의적인 내용을 퍼뜨려 소보주민들
마음을 흔들려는 술책이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군위.의성이 사라져가는 현실을 직시하고 대승적으로 공동후보지로
정하여 공동발전, 상생화합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래요.

소보면 김태원 2019-11-27 13:46:44 119.199.56.202
소보면은 진정으로 소보공항을 원하며
주민투표를 해보면 소보인의 마음을 알 겁니다.
김영만군수의 억압으로 겉으로 말은 안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소보/비안공동후보지를 밀겠답니다.
상생과 번영의 기틀을 확실하게 마련합시다.
소보면민 전체는 소보공항을 원하지 우보는 절대 반대합니다
소보면민의 뜻에 반하는 현수막을 왜 쳐 놓습니까?
김영만 군수는 소보면에 붙은 우보공항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