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여명과 비운의 사랑 빠진다
김소연 여명과 비운의 사랑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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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9-21 09:00
  • 승인 200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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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소연(24)이 중국 톱배우 여명(38)과 호흡을 맞춘다.김소연은 서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칠검하천산’에서 여명의 연인 녹주 역을 맡았다. 동시에 CCTV에서 제작하는 40부작 사극 ‘대청휘상’의 여주인공으로도 낙점됐다. 이를 위해 김소연은 지난 6일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내년 1월까지 중국에 머물며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서극 감독은 현재 중국 장춘 TV를 통해 방송 중인 한·중합작 드라마 ‘아름다운 나비’를 통해 김소연을 알게 됐고 조선 출신의 혼혈 미인 녹주 역을 제의해 왔다. 7명의 무사들의 이야기인 이 영화에서 김소연은 여명과 정지단 등 중국 톱배우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지만 끝내 죽음을 맞는 비운의 여인을 연기하게 된다.이 영화는 오는 30일 크랭크 인해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하며 내년 5, 6월께 아시아 전역에서 동시 개봉된다.

또 CCTV에서 제작하는 사극 ‘대청휘상’에서도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청나라 시절 안휘성 지역의 상인들 이야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CCTV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사극. 현재 아역부분 촬영을 진행 중이며 김소연은 10일부터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다.CCTV 측에서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김소연에게 고급 빌라를 제공하고 김소연의 어머니를 초대할 만큼 정성을 쏟고 있다는 것이 김소연이 새로 둥지를 튼 소속사 GTB 측의 설명이다.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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