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스크린 동시 노크
안방극장-스크린 동시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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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9-13 09:00
  • 승인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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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열대야’이어 ‘그녀의 적’ 출연 예정가수 및 연기자, 영화배우로 ‘만능 엔터테이너’의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고 있는 엄정화가 올가을 안방극장과 스크린에 동시 컴백하기로 알려져 화제다.그녀는 10월 27일 첫 방송되는 MBC TV 수목드라마 ‘12월의 열대야’(극본 배유미, 연출 오태곤)에서 여주인공 ‘오영심’역에 캐스팅돼 조만간 촬영에 들어간다.그녀의 드라마 출연은 작년 초 KBS 월화드라마 ‘아내’이후 처음이다.또한 그녀는 오랜만의 안방극장 출연에 이어서 스크린 차기작 또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싱글즈’에 이어 그녀가 출연을 결정한 영화 ‘그녀의 적’은 영화배우 방은진이 감독으로 데뷔하는 작품으로 스릴러물이다.그녀는 이 작품에서 평범하던 주부가 잔인한 연쇄살인범으로 변해가는 역할을 맡아 고도의 내면연기를 펼치게 된다.그 전 작품 ‘싱글즈’에서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신세대 역할을 맡았던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극단적인 감정의 양극을 오고가는 등 여지껏 맡았던 역할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엄정화는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너무 하고 싶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엄정화가 스크린과 안방극장에 잇달아 출연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그동안 그녀를 기다리던 팬들의 갈증 또한 한꺼번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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