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남편과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는데, 철저한 분업 형태를 지키고 있다. 남편이 제조기술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전담하지만 그 중 홈쇼핑 판매부문과 홍보는 아내의 몫이다. 사업을 하면서 사람은 절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주위의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사업을 키웠다는 그녀. 이제 다른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고. 그래서 작년 부산 수해지역에 비누 5,000만 원어치를 내놓았고, 최근엔 결식아동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앞으로 그녀의 꿈은 황토타운을 건설하는 것이다. 황토로 만들어진 집, 찜질방 등 건강에 좋은 황토를 이용해 말그대로 하나의 작은 도시를 만드는 게 꿈이다. 연기자가 아닌 사업가로 변신한 그녀의 성공스토리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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