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대중교통 이용률 높이기 실천다짐식’ 개최
광주도시철도공사, ‘대중교통 이용률 높이기 실천다짐식’ 개최
  • 임명순 기자
  • 입력 2019-11-21 18:03
  • 승인 2019.11.21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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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없이 한 달 살기’에 시민 200여명 도전
▲21일 광주시 서구 상무역에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자’ 실천다짐식이 열렸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21일 광주시 서구 상무역에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자’ 실천다짐식이 열렸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1일 광주시 서구 상무역에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자’ 실천다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은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TBN광주교통방송, 광주에코바이크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민·관 협업 프로세스다.

도시철도 2호선 착공과 맞물려 펼쳐진 이번 행사를 통해 승용차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혼잡 비용 및 사회오염 유발 요인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늘리자는 여론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사회혁신플랫폼 참여기관의 대중교통 이용 실천다짐 선언과 함께 이를 상징하는 풋(foot) 프린팅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자가용 없이 한 달 살기’에 도전하는 시민 100여명의 도전선언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도전자들에게는 교통카드가 지급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한 달간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참여현황과 느낀 점을 SNS 등을 통해 공유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수도전자에게는 지하철 문화행사 참여권, 자전거, 음료쿠폰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은 “오는 26일에는 공사 본사에서 대중교통 활성화 시민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대중교통 활성화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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