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위해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실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위해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실시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9-11-21 16:54
  • 승인 2019.11.21 17: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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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4일까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박3일간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해 시민참여단 200명(군위 100명, 의성 100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박3일간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가 실시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시민참여단은 2박3일 동안 숙의를 위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학습하게 된다.

숙의 프로그램에서는 국방부의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공론화 이해하기, 이전부지 선정기준에 대한 전문가 및 지자체 의견 청취, 분임토의 및 발표의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마지막 날 설문조사를 통해 이전부지선정 방식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 권고해, 선정위원회에서는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을 정할 방침이다.

한편,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조직은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와 조사지원단, 공론화 전문 대행업체,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위원회는 관련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숙의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역할을 하고, 조사지원단은 국방부 및 4개 지자체 관계자로 구성돼 행정지원 역할을 하며, 공론화 전문 대행업체에서 숙의과정 진행을 하게 된다.

앞으로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이 정해진 후, 공청회(의성군 12.4(수), 군위군 12.5(목))거쳐 이전주변지역 지원 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투표, 지자체장의 유치 신청 후 최종 이전부지가 선정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결정에 공론화를 통해 관계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기쁘다”면서,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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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정보통 2019-11-22 14:27:59 119.199.56.202
군위군수님은 정상적인 투표로는 의성을 이길 수 없다시면서
국방부, 대구시장님과 짜고 100명씩인 시민참여단 구성방법에 조작을 부리고
모아놓고 세뇌를 교묘하게 해서 국방부안이 채택되도록 하겠다네요.
군위가 의성을 확실히 이길 수 있게 됐다는 소문이 쫙 퍼졌습니다.
신문에서도 국방부의 조작방법들이 자세하게 나와서 놀랍네요.
국방부가 이런 조작을 통해 의성이 도록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의성군민들이 가만히 참고 있을까요?
군위군은 의성을 100% 잡았다면서 기뻐하며 지금 표정 관리 중.
어리석게 국방부 말만 믿는 의성군만 골로 가게 생겼당...
두고 보세요. 국방부안으로 정해지나, 안 정해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