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총리는 최근 재경부 간부회의에서 민간연구기관의 부정적인 경제 전망과 감세정책 제안 등에 대해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는 만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전까지 이 부총리는 “올해와 내년 모두 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는 등 국내 경제에 대해 지나친 낙관론만 펼치고 있어 경제 현안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실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현실성있게 다가오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지나치게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만 보일 뿐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며 “감세정책 등을 통해 적극적인 경제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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