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을지로 지하보도 전시공간 '아뜨리애' 대관신청 받는다
서울시설공단, 을지로 지하보도 전시공간 '아뜨리애' 대관신청 받는다
  • 이지현 기자
  • 입력 2019-11-19 11:04
  • 승인 2019.11.1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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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한 연면적 230㎡규모의 전시공간이다. 서울시설공단에서 지난 2014년 시민들이 공공미술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대관 가능기간은 내년 2월부터 4월까지이다. 대관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아뜨리애 갤러리는 회화·사진·일러스트 등 평면 시각예술작품 30점 이상을 전시할 수 있다.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은 비상업적, 공익적인 목적의 전시회만 대관이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개별 통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및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올해 아뜨리애 갤러리에서는 시민작가, 청년예술가 등이 참여해 사진, 일러스트, 회화 등의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하거리 미술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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