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지난 총선 공약에서 여야 모두는 의원 체포동의안의 경우 원칙대로 처리한다고 약속한 바 있어 이번 체포동의안의 처리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찬반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고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맡길 것이라 밝혔으며, 열린우리당 등도 같은 방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동의안은 이번 주 총리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소집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1946년 생으로 영남대학교 정책분석학 석사를 거쳐 81년 11대 국회 보좌관으로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90년 민주자유당 경북지부 사무차장, 93년 신한국당 경북지부 사무처장을 거쳐 15, 16, 17대 국회의원으로 현 3선 의원이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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