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 태국 안보부총리와 회담…국방‧방산협력 발전 논의
정경두 국방장관, 태국 안보부총리와 회담…국방‧방산협력 발전 논의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9-11-18 10:34
  • 승인 2019.11.1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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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장관 [뉴시스]
정경두 국방부장관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지난 1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윗 웡수원 안보부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국방ㆍ방산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국방장관회의를 포함해 지난 1년간 태국이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태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정 장관과 쁘라윗 부총리는 지난 9월 체결된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바탕으로 국방협력 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지기를 희망했다.

한편 정 장관은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DMZ 화살머리고지의 유해발굴 사업을 설명하면서 태국군 실종자의 유가족 DNA정보 확보를 요청했으며, 쁘라윗 부총리는 우리 측의 이러한 노력에 감사를 표명,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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