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론가인 김승곤(金升坤·64) 순천대 석좌교수가 1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일본사진협회상 시상식에서 한일 양국의 사진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1995년 일본에서 ‘한국 사진의 새바람’ 전시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진 작품전을 기획해 한국의 중견 사진작가들을 일본에 소개해 왔다. 그는 “한일 사진교류 사업을 벌여온 경험을 살려 민간 차원의 ‘동북아시아 사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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