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는 데다 최불암·노주현이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할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등 여러편의 시트콤에서 보여준 특유의 코믹연기로 ‘시트콤의 황제’로 등극한 오지명은 젊은 시절 3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스크린을 주름잡았던 액션스타 출신이다. 지난 97년 <똑바로 살아라> 이후 영화 출연을 하지 않던 그는 지난해 영화 <황산벌>에 의자왕으로 출연해 스크린에 컴백한 이후 이번 작품에서 감독으로 나서면서 본격적인 스크린 활동을 펼치게 됐다.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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