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톨게이트노조 현수막 떼러 왔다가 발길 돌리는 공무원들
[현장] 톨게이트노조 현수막 떼러 왔다가 발길 돌리는 공무원들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9-11-15 17:47
  • 승인 2019.11.15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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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지난 14일 오후 공무원들이 민주노총 톨게이트노조 천막이 들어선 광화문 세종로소공원에 설치된 현수막을 떼러 왔다가 발길을 돌렸다. 

한편 1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일반연맹 소속 톨게이트 수납 노동자 4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면서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다가 막아서는 경찰과 대치하면서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연행된 남성 2명, 여성 2명 등 총 4명 노조원들을 시내 경찰서로 분산해 조사할 방침이다.

당초 톨게이트 수납 노동자들은 14일 오후에도 청와대로 행진하려다 수학능력시험일인 점을 감안해 피켓 시위로 대체했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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