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과 함께 하는 김장나눔행사 ‘2019 염전골 김장 Dream’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대상자와 행정복지센터 추천대상자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던 기존방식과 함께 주민에게 추천받은 이웃까지 모두 500세대에 김장김치를 나눴다.

김장에 참여한 한 주민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주변을 도와주지 못하는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이라 뜻 깊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의 이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 시골항아리식품, 수미정사 신도회 후원을 비롯해 신바람봉사단,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누리봄 봉사단, 주부9단 등에서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미정사 회주 종연스님을 비롯해 배상록 미추홀구의회의장, 허종식 인천시정무경제부시장, 김성준·정창규 시의원, 전경애·김재동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황영선 관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진행했던 이번 김장행사처럼 앞으로도 주민과 뜻을 모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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