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조한선 스크린·안방극장 동시 노크 모델 출신 신세대 스타 조한선(23)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에 동시에 나선다. 영화 ‘늑대의 유혹’(감독 김태균, 제작 싸이더스)에 동갑내기 스타 강동원과 출연하는데 이어 4월 14일부터 방영되는 KBS 2TV ‘사월의 키스’에 이정진, 수애등과 함께 캐스팅되었다.스크린에 도전장을 낸 그는 ‘늑대의 유혹’에서 타고난 싸움 실력을 가진 터프하면서 부드러운 이미지의 반해원 역을 열연중이다.조한선은 ‘좋은 사람’ 이후 5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 영화 연기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그는 낭만적이고 자연 순응적이며 고고한 기품과 소탈함을 동시에 지닌 남자 한정우 역을 맡아 카리스마가 넘치는 강재섭 역의 이정진과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된다.이들은 미술학원에서 입시생들을 가르치는 강사로 운명적 사랑을 믿는 송채원 역의 수애를 놓고 가슴 시린 사랑을 그려낸다.그는 “스크린 데뷔작 ‘늑대의 유혹’과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사월의 키스’를 통해 조한선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며 “두 작품 모두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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