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요리조리 모여라’ 프로그램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에서 주관한 '2019 추계 학술대회 포스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적·사회적 건강격차 해소방안을 주제로 실시됐으며, 부평구는 ‘사회적 건강 취약계층(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설계’로 상을 받게 됐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요리활동 ‘요리조리 모여라’ 교육프로그램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한 구는 총 90개의 포스터 발표작 중 최우수작 3점에 포함됐다.
‘요리조리 모여라’는 부모를 비롯한 보호자의 관심에서 소외된 식생활이 취약한 70명의 아동을 선정해 식품의 생산부터 조리, 정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을 실시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수경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요리활동 ‘요리조리 모여라’는 아이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품선택과 조리능력 등 다각적인 역량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부평구 센터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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