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는 두 사람의 행복한 결말과, 남자주인공이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적 결말을 그리는 두개의 버전으로 촬영됐다. 왁스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다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할 예정인 명세빈은 지난 1996년 거리에서 캐스팅돼 신승훈의 ‘내 방식대로의 사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명세빈은 데뷔 이후 98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 99년 백상 예술상 신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드라마 ‘순수’ ‘태양 속으로’ 등에 출연했다.
브라운관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해오던 명세빈은 2003년 초, SBS 드라마 ‘태양 속으로’ 이후 활동을 잠시 쉬었다. 이를 두고 연예계에선 명세빈이 교제를 하고 있던 모 신문사 대표와 결혼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결혼 후 은퇴설이 연예계에 파다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같은 소문은 사라졌다. 한편 명세빈은 최근 경남대 겸임교수로 임용됐다. 명세빈은 이번 학기부터 경남대 문과대 문화 콘텐츠학부에서 ‘드라마 연기와 스타’를 강의한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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