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을 타던 중 도어가 열리며 메케한 냄새가 나며 먼지가 날려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발 양주행 코레일 전철 객차안에 머리카락 등 각종 먼지가 뭉쳐 나뒹굴고 있는 등 청소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 승객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11일 제보자 이모씨(인천 석남동, 65세)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 부인과 함께 양주에 일이 있어 하인천역에서 양주행 코레일 전철을 타던 중 도어가 열리며 메케한 냄새가 나며 먼지가 날려 심하게 불쾌했다"면서 "하루에 수만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객에 대한 코레일의 무책임한 관리로 승객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고 있다"며 격정토로했다.

이어 그는 "수시로 코레일 양주행 전철을 이용하고 있는데 청소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용할 때마다 분통이 앞선다"면서 "코레일은 청소관리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해서 승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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