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동안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갖고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 농업기술, 농·식품 등을 집중적으로 상담한 결과 신선농산물 등 3개 분야에서 1110만불(128억)의 수출 계약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가공식품 및 농업기술기업,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 우리 농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무역회사 등 국내 수출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외국에서 찾아온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한 결과 파프리카, 딸기 등 신선농산물 360만 달러, 매실, 장생도라지, 삼채 가공품 650만 달러, 조직배양기술이전 100만 달러 등 총 1110만불(128억) 수출 계약 MOU를 체결했다.
수출상담회는 미국, 일본, 네팔, 말레이시아, 루마니아 등 17개국 45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50여개 수출기업들이 참가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진주시 주관으로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수출 유망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확대 및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수출협약식에서 “진주시는 앞으로도 해외바이어와의 협력 등 농산물 수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에 진주시의 신선농산물 및 가공농산물, 농업기술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