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노동부 ‘혁명부람’ 불까
김대환 노동부 ‘혁명부람’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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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2-27 09:00
  • 승인 2004.0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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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신임 노동부장관은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등을 거친 대표적 개혁성향의 학자로 분류된다. 노무현 정부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로 발탁되면서 인연이 닿았다. 김 장관의 대표적 저서 ‘한국재벌개혁론’이 말해주듯이, 그는 재벌 해체를 비롯한 각 종 경제 개혁을 주장해온 인물로, 향후 어떠한 정책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수호 신임 민주노총 위원장과는 대구 계성고 동기인데, 고교시절 매우 절친했던 사이로 알려졌다. 또 학계와 노동계에 각각 몸담으면서도 서로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정부 일각에서는 최근 민주노총이 배제된 가운데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이 합의되는 등, 그 동안 순탄치 못했던 양측의 관계가 해소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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