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은 최근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자칭 재벌의 숨겨진 딸이라고 주장하는 여인으로부터 ‘결혼사기극’을 당했던 것.그는 사기결혼 소동을 겪기 이전까지만해도 각 방송사의 간판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결혼사기극에 휘말리며 한동안 방황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간 마음고생을 털고, 재기를 이룰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한 대목이다.
그는 그간 드라마‘목욕탕집 남자들’, ‘고스트’, ‘사랑의 전설’, ‘경찰특공대’ , 영화 ‘마리아와 여인숙’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한편 24부작 ‘신 인간시장’은 80년대 베스트셀러 김홍신 원작인 ‘인간사장’을 드라마화한 것이다. 지난 87년 MBC에서도 방영된 바 있으며, 이번 드라마는 현재 배경에 맞게 다시 리메이크했다.이외에 주인공 장총찬역에는 탤런트 김상경, 여주인공 오다혜는 가수 박지윤, 그리고 원작에 없는 홍시연 역에는 탤런트 김소연이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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