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3동,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나눔 장터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 아동 3명에게 전달 예정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 석남3동에 위치한 인천천마초등학교(교장 이시연) 학생대표 3명, 학부모 5명과 인솔교사 2명은 석남3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이 손수 모은 이웃돕기 성금 75만원을 지난 5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25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나눔 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 아동 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시연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나눔 장터를 통해 작지만 정성껏 마련한 수익금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교육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운관 동장은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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