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보성이 각종 자선공연에 출연을 자청하고 나섰다. 지난 12월 8일에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 ‘소년원 학생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2003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행사에 가수 남궁옥분과 함께 참석했다. 또 11일에는 인천으로 달려가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에 출연했다. 전라도 광주의 소년원을 매달 잊지 않고 찾아 원생들의 고민상담을 도맡아온 그는 “뜻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달려가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싶다”고 말한다. 김보성은 지난 99년 남북 이산가족의 만남을 주제로 한 노래 ‘상봉’을 타이틀로 한 1집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마음먹기 달렸더라’, ‘당신을 사랑해요’등의 노래를 담은 2집 앨범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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