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면 인재를 키우는 마음으로 장학금 지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달성군 구지면(면장 권혁태)은 지난 1일, ㈜테크엔(구지면 국가산업단지 소재) 이영섭 대표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지면 저소득층 아동 28명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기탁한 장학금 1천만원은 구지면 저소득층 아동 27명에게 800만원, 주거위기로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 아동 한 가정에 200만원이 전달됐다.
이영섭 대표는 “(주)테크엔이 있는 구지지역에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주변의 관심과 나눔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혁태 구지면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희망을 나누어 주신 이영섭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구지면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은 이영섭 대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구지면의 저소득층 아동과 재학생 총 62명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지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