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브리핑] 광양시, 산림청 주관 ‘명상숲 우수사례’ 산림청장상 수상
[광양시 브리핑] 광양시, 산림청 주관 ‘명상숲 우수사례’ 산림청장상 수상
  • 조광태 기자
  • 입력 2019-11-04 15:30
  • 승인 2019.11.04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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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규 조성한 골약초등학교 명상숲 선정
명상 숲
명상 숲

[일요서울ㅣ광양 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는 산림청에서 공모한 ‘명상숲 우수사례(신규조성) 분야’에 골약초등학교 명상숲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명상숲 조성 공간, 수종 선정의 다양성 및 수목 배치, 시설물 설치 및 사업비 구성 비율의 적정성 등 7개 심사항목을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명상숲’은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학교와 그 주변 지역에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은 전국에 조성된 1,770개소의 명상숲(학교숲) 중 신규 조성분야 4개, 활용·사후관리 분야 2개 학교를 2019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광양시는 올해 5월 신규 조성한 골약초등학교 명상숲을 교내 축제인 벚꽃축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을 왕벚나무로 식재하고, 밝고 깨끗한 어린이들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황금사철을 주요 수종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청단풍, 느티나무, 고로쇠나무, 남천 등을 신규로 조성하고, 식나무, 은목서 등 17주 등 기존 수목을 활용하여 다채롭고 풍요로운 명상 숲을 조성하여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상범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명상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지원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정서함양을, 지역주민들에게는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명상숲이 조성된 학교는 조성되지 않은 학교보다 학생들의 적대감(18%), 행동공격성(20%), 분노감(19%)이 각각 감소했으며, 명상숲 조성 후 학생들의 불안감이 11.9% 감소했고 숲에 대한 태도와 인식이 4% 긍정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 중국 샤먼시 인민대표대회 상무부주임 일행 광양 방문

 경제․무역, 스포츠․문화예술, 교육․청소년 등 협력방안 협의해 -

전남 광양시는 중국 우호도시 샤먼(厦门)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이 11월 1일(금)부터 이틀간 광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려우위성(刘育生) 샤먼시 인민대표대회 상무부주임을 단장으로 인민대표대회와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첫째 날인 1일, 김명원 광양부시장과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을 예방(禮訪)하고 시와 시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순신대교 홍보관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주요 시설과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을 둘러보며 광양시 투자유치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원 광양시 부시장은 “양 도시가 앞으로 항만·물류, 농산물 가공품 수출입, 스포츠, 문화예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지난 10여 년의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활발히 해나가자”라고 말했다.

려우위성 상무부주임은 “앞으로 보다 깊이 있는 협력과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샤먼시는 푸찌엔성(福建省) 남동부 연안에 위치한 인구 411만 명, 면적 1,699㎢의 중국 최초의 4대 경제특구 중 하나로, 광양시와는 2007년 11월 국제우호도시를 체결하여 지속적인 우호교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샤먼시 주요정책·법안을 결정하는 샤먼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의 광양시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양 도시 간 경제교류 증진은 물론 상호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 ‘제1차 市 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개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지윤 선출, 12월 27일 선거일 확정

전남 광양시체육회장인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10월 31일(목) 광양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제1차 市 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광양시체육회 이사회의 동의를 받은 광양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으며, 위원장 선출과 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선거의 첫 걸음을 딛게 되었다.

위원장으로는 박지윤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김정현(법무사) 위원이 만장일치로 호선되었으며, 선거일은 오는 12월 27일(금) 결정되어 광양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의 추진 일정에 따라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위촉장 전달식에 앞서 정현복 광양시체육회장은 “첫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일이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체육회장 선거괸리위원회는 오는 5일(화)까지 선거일을 공고한 후 12월 11일(수) 후보자 명부를 작성하고, 12월 16일(월)~17일(화) 체육회장 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감한 뒤 12월 18일(수)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여 12월 27일(금)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양시, ‘제1차 규제개혁위원회’ 개최하고 규제관련 3건 토론

불합리한 규제 등 토론 분위기 확산으로 규제혁신 추진 속도 기대해

전남 광양시는 11월 4일(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명원 부시장과 규제개혁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1차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근 정부가 ‘규제 입증책임제’를 지방자치단체에 적용시키는 것과 관련하여 규제심의 대상 3개 안건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규제입증책임제’란 건의자(시민)가 규제해소의 필요성을 입증하던 기존방식을 해당 규제 담당 공무원이 규제유지의 필요성을 입증해야하는 방식으로 변경, 규제입증의 책임주체를 피규제자에서 규제자로 전환한 제도이다.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총 3건으로, 규제혁신과 규제입증책임제 등에 대한 보고 2건, 자치법규 규제개선 건의 과제에 대한 심의 대상 1건이다.

논의된 안건 가운데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관련 안건은 행정안전부 자치법규 네거티브 전환 과제로 1차 선정되어 조례 개정 등 이행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광양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인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규제개선으로 시민들의 애로가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제는 규제 담당 공무원들이 각 분야별로 불필요한 규제를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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