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으로 제작, 인천시 중앙도서관․지하철1호선 제물포역 등 자동판매기에 비치 시민들과 만날 예정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금융고등학교(교장 김현정) 학생들이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하는 ‘보훈봉사활동’에 참여해 ‘인천지역 독립운동가’ 열분의 캐릭커처를 제작하였다.
‘인천지역 독립운동가’는 인천에서 수감생활을 했던 김구 지사, 강화 출신으로 1919년 강화의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유봉진 지사 등 인천출신이거나 인천에서 연고를 두고 활동한 독립운동가분들로 인천보훈지청에서 선정하였다.
금융고 학생들이 만든 캐릭커처는 종이컵으로 제작되어 인천광역시 중앙도서관․지하철1호선 제물포역․도화역사 내 자동판매기에 비치되어 인천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캐릭커처 제작에 참여한 금융고 최00 학생은 “독립유공자분들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면서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음에 이런 활동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금융고 학생 21명이 그린 캐릭커처 그림은 인천1호선 예술회관 역사 내 ‘인천광역시 청소년 문화센터 다락’ 갤러리에서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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