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히포’현주엽(부산 코리아텐더)이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지난 8월 군복을 벗은 현주엽(부산 코리아텐더)이 프로농구 경기에 출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군복무 시절 무릎 수술을 받아 재활훈련에 매달려왔던 현주엽은 최근 경기에서 센터, 파워포워드, 스몰포워드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현주엽은 아직 특유의 파워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 현주엽은 그동안 재활에만 전념하다가 농구공을 만진 지 불과 한달밖에 안된 게 부진의 이유다. 이에 현주엽의 각오는 대단하다. 그는 아직 최상의 몸상태는 아니지만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겨 팀의 지난 시즌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