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영양플러스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1회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저소득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으로 보충식품 제공 및 영양교육을 통해 영양문제를 해소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의 기준에 따라 우수사례의 독창성, 충실성․노력성, 효과성, 활용․전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데 따른 것이다.
달서구는 맞벌이가구를 위한 야간교육, 결혼이민자 및 가정이유식 초보자를 위한 이유식 실습교육 등 교육참여 접근성 강화에 노력했고,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계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연계하여 2017년부터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학생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는 등 취업전 실무경험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영양위험요인 해소 및 건강증진에 적극 노력해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질적으로 영양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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