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성 이형균 기자] 울산시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월 31일,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경남 고성군을 방문했다.

이날 울산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이자 구의원인 임수필, 이정민 위원들과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방문했으며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백두현 고성군수, 김성진 민간위원장, 이쌍자·김원순 군의원, 총괄기획분과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이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날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도현 실무위원장이 우수사례 특강을 진행하며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분과사업, 민관협력 및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례 소개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두현 군수는 “울산 북구의 지역사회보장을 책임지는 협의체 위원들의 고성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곳에서 고성군의 따뜻한 인심을 느끼고 가시길 바라며 앞으로 두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진 민간위원장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엇보다 민관이 협력에 중점을 두고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유한 각종 우수사례들이 울산 북구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들은 마음 속 깊이 와닿는 사례들이 많았다”며 “특히 5일간 열리는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가 인상적이었다.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으로 벤치마킹해 지역사회보장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12월 지역복지사업평가 합동시상식에서 포상금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복지 실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든든한 희망 울타리’, ‘나누면 더 행복한 자원봉사’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