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성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울산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성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11-02 15:27
  • 승인 2019.11.03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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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성 이형균 기자] 울산시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월 31일,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경남 고성군을 방문했다.

백두현 고성군수가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고성군을 방문한 울산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행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고성군 제공
백두현 고성군수가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고성군을 방문한 울산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행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고성군 제공

이날 울산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이자 구의원인 임수필, 이정민 위원들과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방문했으며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백두현 고성군수, 김성진 민간위원장, 이쌍자·김원순 군의원, 총괄기획분과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이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날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도현 실무위원장이 우수사례 특강을 진행하며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분과사업, 민관협력 및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례 소개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두현 군수는 “울산 북구의 지역사회보장을 책임지는 협의체 위원들의 고성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곳에서 고성군의 따뜻한 인심을 느끼고 가시길 바라며 앞으로 두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진 민간위원장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엇보다 민관이 협력에 중점을 두고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유한 각종 우수사례들이 울산 북구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들은 마음 속 깊이 와닿는 사례들이 많았다”며 “특히 5일간 열리는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가 인상적이었다.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으로 벤치마킹해 지역사회보장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12월 지역복지사업평가 합동시상식에서 포상금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복지 실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든든한 희망 울타리’, ‘나누면 더 행복한 자원봉사’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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