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올림픽 못뛴다
구대성, 올림픽 못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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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10-23 09:00
  • 승인 2003.10.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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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구대성(오릭스 블루웨이브)이 부상으로 인해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릭스가 구대성의 왼쪽 무릎 부상 회복이 늦어지고 있어 대회 참가를 허용할 수 없다는 편지와 팀 닥터의 의견서를 보내왔다. 이에 SK의 좌완 이승호를 새로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아테네올림픽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그만큼 중요한 대회. 비록 이승호가 뛰어난 좌완투수이기는 하지만, 한국팀은 구대성이 빠짐으로써 좌완투수 공백을 메우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대성은 대표팀 경기에서 일본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투수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 서재응(뉴욕 메츠)의 올림픽 예선 출전 불가 방침을 밝힌 바 있어, 대표팀은 더욱 마운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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