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치매안심마을에 가스안전장치 등 설치…안전 환경 조성
완주군, 치매안심마을에 가스안전장치 등 설치…안전 환경 조성
  • 고봉석 기자
  • 입력 2019-11-01 17:14
  • 승인 2019.11.0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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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 치매안심마을에 가스안전장치, 미끄럼방지 매트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되는 등 안전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 5월부터 소양면 죽절리 3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 걱정 없는 마을, 치매환자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의 생활 안전을 위하여 군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추진하는 ‘취약계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과 연계해 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했다.

또 낙상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욕실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치매환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치매안심마을 홍보를 위해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치매안심마을 운영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문제점, 관계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치매안심마을사업의 성공과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심해경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사업을 계속 확대해 어르신들이 삶의 터전에서 치매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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