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서 불법 촬영 시도한 20대 남성 검거
버스정류장서 불법 촬영 시도한 20대 남성 검거
  • 황기현 기자
  • 입력 2019-11-01 09:23
  • 승인 2019.11.0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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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몰래 카메라 여성 범죄 [그래픽=뉴시스]
휴대전화 몰래 카메라 여성 범죄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버스정류장에서 여성 치마 속 촬영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외국인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 20분경 서대문구 한 버스 정류장에서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 여성의 치마 속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을 목격한 영국인 남성과 피해 여성의 신고로 A씨를 붙잡았다.

A씨 휴대전화에서 피해 여성의 사진은 나오지 않았지만 불법촬영물로 추정되는 다른 여성들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해 추가 수사할 계획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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