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비, ‘명량해전 전적지 안보현장견학’ 실시
1전비, ‘명량해전 전적지 안보현장견학’ 실시
  • 안애영 기자
  • 입력 2019-10-31 18:34
  • 승인 2019.11.01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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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수군에 경외감...위국헌신 정신 이어갈 것
▲지난 30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부대 내 상병 진급자를 대상으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지난 30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부대 내 상병 진급자를 대상으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1전비’)은 지난 30일 부대 내 상병 진급자를 대상으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병 대상 정신전력교육 과정인 ‘상병진급캠프’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견학은 명량해전 승전 422주년을 맞이해 명량해전 전적지를 견학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견학에 참석한 40여 명의 장병들은 진도군 진도타워에서 명량해전이 벌어졌던 장소인 울돌목을 내려다보며 명량해전의 경과와 의의에 관한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었다.

이어 울돌목으로 내려가 명량해전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이 견뎌내야 했던 가공할 물살을 목격했다.

이후 장병들은 이충무공 승전공원에서 이순신의 일대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순신과 조선수군이 가슴에 품었던 위국헌신 정신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견학에 참가한 1전비 부품정비대대 이재희 상병은 “울돌목의 물살을 온 몸으로 받아내며 나라를 지켜낸 조선수군에 경외감을 느꼈다”며 “선조들께서 보이신 희생을 기억하며 앞으로 남은 군 복무기간 동안 헌신하는 마음으로 우리나라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애영 기자 aaye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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