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지난 21일 인문사회과학관 학술회의실에서 한상(韓商) 박종범 재유럽한인총엽합회장을 초청해 ‘CNU 지식공감’ 강연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는 학생, 교직원은 물론 여수시민들까지 대거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청춘이여, 세계를 꿈꿔라’를 주제로 한 박종범 회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박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한상(韓商)이 장기간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청년들도 인생의 파도를 동력삼아 도약을 꿈꿀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 회장은 “원대한 비전을 갖고 늘 생각하며 항상 준비된 자세로 도전며, 끊임없이 변화 발전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나를 파멸시키는 건 내 안의 매너리즘”이라며 끊임없는 자기계발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박종범 회장은 영산그룹 회장으로,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 참석에 앞서 이날 강연에 나섰다. 최근 광주시와 내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25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기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제13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역임했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교내·외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CNU지식공감’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은 17번째 강연이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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