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news/photo/201910/344331_261067_128.jpg)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코오롱 생명과학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김모씨와 조모씨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에 허가를 받은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허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료가 허위 자료임을 밝혀내 인보사 판매를 중단시키고 제조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신유진 기자 yjshin@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