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4시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2019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9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 및 기업을 격려하는 감사의 자리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푸드뱅크·마켓과 함께 한 나눔 실천자 300여 명을 초청해 우수 기부사례를 시상하고 홍보한다.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생산·유통·판매·사용과정의 식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긴급 복지대상,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지원한다.
특히 이날은 올 한해 나눔 활동에 함께 참여한 사회공헌 기업과 자원봉사자, 종사자 등 우수 나눔 실천자 총 44팀을 부문 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 가운데 김인숙 씨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13년 간 순수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매주 노원푸드마켓에서 지원봉사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연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희회 회장은 "개인·기업이 갖는 사회적 역할과 사회공헌활동이 이제 공적지원의 한계를 넘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겠다"며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로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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