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특화 방향과 주민참여의 올바른 방안 모색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30일 오후 2시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4·19사거리 특화거리 조성 세미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19 도시재생사업의 첫 주자인 역사문화 특화거리 조성과 주거지 골목길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주제로 이뤄진다.
4·19 사거리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자연과 근현대 역사가 숨 쉬는 역사·문화예술·여가 중심지 조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지역자산 연계를 통한 선순환 공동체 등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호운 미래E&C 대표가 '주민참여 가로환경디자인'을, 이완 한성대 제품디자인학과 교수가 '지역맥락을 고려한 4·19사거리 특화방안'을,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 부동산학과 교수가 '4·19사거리일대 장소맥락적 특성을 고려한 가로환경 디자인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 최찬환 시립대 명예교수 겸 통일의 집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대환 4·19사거리 역사문화특화거리 사업추진협의회 주민대표, 백성준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석현 중앙대 디자인학과 교수, 안승홍 한경대 조경학과 교수, 유나경 PMA 도시환경연구소 소장 등은 토론을 진행한다.
시는 4·19사거리 일대 주요 가로의 특성을 고려, 주민이 직접 참여해 역사·문화적 흔적을 남기고 관리운영 과정 등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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