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준비했던 미술팀은 “감독님이 미술팀이 그려온 것보다 권상우가 직접 그린 그림이 훨씬 훌륭하다고 칭찬하는 바람에 머쓱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촬영이 끝난 후 여자스태프들이 권상우가 그린 그림을 서로 갖겠다고 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는 후문. 이소룡을 꿈꾸는 모범생 현수(권상우)와 이소룡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현수와 친구가 된 학교짱 우식(이정진). 그리고 두 친구에게 동시에 다가온 한살 연상의 여고생 유진이 펼쳐 보이는 1978년 말죽거리 고교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말죽거리 잔혹사>. 현재 연말 개봉을 목표로 전북 정읍에서 촬영중이다.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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