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권 도전과 관련해서는 “내 임기가 3년 남았는데 지금 우리나라 시스템으로 봐서 3년후 한국 정치의 미래를 얘기하는 것은 이르다. 지금은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답하면서도 서울시장 재출마 여부에 대해선 “나는 단임주의자”라고 못박아 대권 도전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또 같은당 출신인 손학규 경기지사의 대권 준비설에 대해선 “너무 이르다. 이제 노 대통령의 임기가 5개월밖에 지나지 않지 않았느냐”며 ‘시기상조론’을 제기한 뒤 “그러나 이런 현상은 노대통령이 너무 많은 실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노대통령에 대해선 “내각책임제가 됐으면 이미 끝났을지도 모른다”면서 “지금은 대통령제니까 유지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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