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옹진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인 「반짝 반짝 옹가네」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자원봉사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1천만원을 확보했다.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관, 민-민 협업의 자원봉사를 토대로 지역 내 다양한 주민 참여를 포괄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안녕 캠페인 사업’ 전국적 확산을 위해 243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회이다.

군 자원봉사센터의 「반짝 반짝 옹가네」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주거환경 정화 및 세탁 봉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 방문으로 이웃의 안부까지 살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이번 캠페인의 목적에 맞아 전국 지자체 113건의 우수사례 중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사회를 위해 진실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지역 기관, 단체, 개인 봉사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봉사자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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