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토) 경산 와촌 선본사 일원에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26일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선본사 일원에서 ‘팔공산 산사랑 트레킹 대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선본사 3주차장에서 팔공산 갓바위까지 왕복 약 3.2km를 걷는 행사로 팔공산의 오색 단풍과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2시간 정도 산림체험과 힐링을 하면서 숲길을 걷는 대회이다.
팔공산 트레킹과 더불어 팔공산의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환경보전실천 정화활동 캠페인을 펼쳐 더욱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경산시 산악회, 지역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색소폰 공연, 최지현, 박은경 등 가수가 참여하는 힐링콘서트, 친환경 세제 만들기, 음료수병을 활용한 미니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한승환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영남의 명산인 팔공산은 다양한 문화유적과 자연자원이 산재한 천혜의 산림생태공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훌륭한 콘텐츠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